안녕하십니까, 훈팟입니다.
혼자 자취를 하게 되는 경우 여러 선택지 중 "반지하"가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반지하의 단점,
그리고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지하 단점
1. 습하다
- 반지하는 건물의 지면 아래에 반쯤 위치한 방으로, 땅의 습한 기운이 그대로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바람이 잘 통하지 못하고 환기가 되지 않아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습한 반지하의 특성상 빨래가 잘 건조되지 않는 단점도 있습니다.
2. 사생활 보호가 힘들다
- 아무래도 지면 아래에 방이 위치해 있다 보니, 지상층에 비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노출되기가 더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요즘 나오는 신축 반지하/반지층 물건들은 방범창 및 창문 가리개를 대부분 설치하는 추세인 것 같더라고요.
3. 햇볕이 잘 들지 않는다.
- 건물 아래에 위치해있는 반지하는 햇볕이 잘 들지 않아, 낮에 생각보다 어두컴컴한 느낌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친구가 반지하에 살았을 때, 그 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이게 오전 11시가 되어도 확 밝아지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반지하 장점
1. 저렴한 전세/월세 가격
- 반지하 방은 지상층들에 비해 확실히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건물의 같은 평수라도 지상층은 1억 3천만원, 반지하는 9천만 원하는 식으로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집니다. 따라서 본인이 반지하의 단점들이 상관없다 하시면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반지하도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비교적 넓다
- 일반적으로 동일한 가격의 원룸들보다 반지하에 들어가게 되면, 더 넓은 평수에서 살 수 있습니다. 똑같은 가격으로 투룸 같은 곳에서 넓게 살고 싶으시면 반지하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3. 숙면이 가능하다.
- 이 장점은 단점 3번과 연결이 되는 부분인데 햇볕이 잘 들지 않아 오래도록 잘 수 있습니다. 저도 친구의 반지하 자취방에서 오후 1시까지, 크게 숙면한 적이 있습니다. 반지하는 잠이 잘 와요. (해가 뜬 지 모름)
이상으로, 반지하의 단점과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만약 본인이 돈이 조금 부족하시다 하면 반지하에서 나름 넓게, 저렴하게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살 집이기 때문에 반지하의 단점들을 감안하시고 살아도 괜찮을지 꼼꼼히 결정해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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