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장단점 : 집 계약할 때 주의할 점

안녕하십니까 훈팟입니다.

자취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집을 구할 때 오피스텔/원룸/반지하 등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요. 그중에 요즘 젊은 청년들에게 어느 정도 로망으로 생각되는 "옥탑방"의 장단점에 대해 확인해보고 집 계약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옥탑방이란?

옥탑방은 건물의 제일 꼭대기에 만들어 살 수 있게 하고 임대를 주는 방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넓은 옥상의 자기 공간을 가지고 있어, 텃밭이나 바베큐 장소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듯이, 옥탑방에 살면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옥탑방 장점

 

1.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

 - 일반적으로 옥탑방은 임대료가 일반 원룸보다 저렴합니다. 옥상의 옥탑을 주거용도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원룸/오피스텔 등의 비해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2. 전망 좋은 집

 - 건물의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기 때문에 반지하나 다른 낮은 층의 방들에서는 볼 수 없는 탁 트인 전망을 내 집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전망을 바라보면서 맥주 한 캔 먹는 로망 때문에 젊은 층의 인기도 얻지 싶어요.

 

3. 나만의 옥상 공간

 - 옥탑방은 대부분 자기만의 널찍한 옥상 공간이 있습니다. 화재 대피용 및 물탱크 저장 공간을 대부분 옥탑에 위치시키는 경우가 많아,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자기만의 텃밭 or 친구들과 삼겹살 파티를 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4. 빨래 걱정은 No

 - 아무래도 건물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탁 트여 있다 보니, 햇볕 좋은 날에 그냥 빨래를 마당에 널어놓기만 해도 순식간에 건조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보통 집안에 두면 건조가 좀 오래 걸리는 편인데, 옥탑은 그런 걱정은 없지요.

 

 

옥탑방 단점 

 

1.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 옥탑방은 사면이 뻥 뚫려 있어, 건물을 바람을 막아주는 가벽 같은 것이 없으므로 여름/겨울의 온도 변화를 그냥 직격탄으로 맞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라는 말이 꽤나 유명하지요. 한낱 에 온도가 한참 오르면 40도까지도 오른다고 하고, 겨울엔 거의 밖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춥다고 하니 냉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수많은 계단 오르기

 - 건물 옥상에 위치해 있는 옥탑의 특성상,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다리 운동이 많이 되지 싶어요. 그리고 외부로 이어지는 옥탑의 경우, 계단이 높고 가파르면 이동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3. 쫄쫄쫄 수압이 약하다.

 - 옥탑은 건물에 꼭대기에 위치함에 따라, 수압이 약한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방을 계약하기 전에 싱크대, 화장실, 세면대 등의 수압을 체크하고 들어가는 것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4. 벌레가 많이 침입한다. 

 - 외부에 위치한 옥탑방은 벌레가 들어오기 쉬운 환경입니다. 방문, 창문 단속과 하수구 관리를 꼼꼼하게 해야 벌레의 침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하네요. 

 

옥탑방 계약 시 주의할 점

 

옥탑방을 계약할 때 주의할 점은 우선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을 열람해서. 계약하려는 옥탑방이 무허가 건물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에 무허가 건물, 불법 건축물이라면 등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후에 보증금 등의 세입자 권리 보호를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피 같은 보증금이 날아가는 상황이 생기면 절대 안 되지요. 만약에 미등재되어 있거나 불법이 의심되면 주저 없이 구청에 문의하셔서 불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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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자취러들의 로망 "옥탑방"의 장단점 및 집 계약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위 사진처럼 본인이 인테리어를 잘해놓은다면 멋지고 개성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옥탑방의 장단점을 잘 확인해보시고 집 구할 때 활용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