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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지지고 메뉴 추천 : 컵밥, 노량진점

by 훈팟 2020. 4. 16.

안녕하십니까 훈팟입니다.

이번 수요일, 04/15(수)은 국회의원 선거날이었죠. 아침에 동네 구청에서 투표를 하고, 빨간 날(쉬는 날)이라 친구와 함께 학생 때 자주 먹던 지지고를 사들고 동네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지지고는 철판요리 전문점으로, 누들/라이스 등이 대표적인 메뉴이고 전국에 체인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먹기도 간편해 주로 대학가에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맛집이 많은 노량진에서도 지지고(GGgo)는 인기가 꽤나 많은 곳입니다. 가면 줄을 서는 경우가 많지요. 원래는 숭실대가 본점이고, 워낙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다 보니 서울 내 대학교 및 맛집거리들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지지고 라이스

가쓰오부시 듬뿍

* 가격 : 4,000원

* 탄산 추가 : 500원

* 맛 : 순한맛 / 매운맛

 

지지고 라이스는 4,000원의 가격으로 철판볶음밥에 특제 소스가 들어가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가쓰오부시도 듬뿍 얹어주고, 젊은 분들이 딱 좋아할 만한 철판볶음밥이지요. 저는 주로 순한 맛을 먹는데, 매운 걸 즐기시는 분들은 매운맛도 잘 드시더라고요. 라이스(밥)와 함께 대표적인 게 누들입니다.

 

 

지지고 누들

철판 야끼우동 느낌의 지지고 누들

* 가격 : 4,000원

* 탄산 추가 : 500원

* 맛 : 순한맛 / 매운맛

 

지지고 누들도 라이스와 마찬가지로 4,000원의 가격이고 500원을 추가하면 탄산(콜라 or사이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지고는 컵에 밥과 면이 담겨있어 정말 간편하게 먹기 좋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편리성 때문에 대학교 앞에 우후죽순 체인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지고 누들은 라이스와 같은 양념을 사용하고 맛난 야끼우동을 먹은 것만 같은 만족감을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지고 누들을 더 선호합니다.

 

지지고 누들&라이스, 웰치스 2개

지지고 누들과 라이스는 저렇게 컵에 담아서 주는데, 크기를 보시면 웰치스보다 더 크고 아주 꽉꽉 눌러 담아서 주는 것이 혜자입니다. 한 컵을 혼자 다 먹기에 절대 부족한 양이 아닙니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자주 사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탄산은 따로 마트에서 웰치스 2개를 구매했습니다. 지지고와 웰치스는 궁합이 좋더라고요.

 

한강 전망 : 편안

오랜만에 평일에 투표도 하고 쉬는 겸 해서, 친구와 지지고 누들/라이스를 사 먹었는데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알차고 누구에게나 추천 가능한 컵밥, 컵누들이지 싶습니다. 봄바람도 살살 불어오고, 햇살도 따시고 공원에서 한강과 63 빌딩 등 전망을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조심히 먹을거리 사들고 밖에서 소확행 즐기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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