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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가평 여행 펜션 추천 : "초록별 펜션"

by 훈팟 2020. 1. 14.

안녕하세요, 훈팟입니다.

연초에 들어서며 친구들과 가평으로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는 여름에 다녀와서 계곡을 즐겼는데,

이번에는 겨울에 다녀와 뜨끈한 국물과 바베큐를 즐겼습니다.

4명이서 다녀왔는데, 묵었던 펜션이 꽤나 만족스러워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

 

푸른 하늘과 가평역

용산에서 itx열차를 타고 가평역에 도착하였습니다.

ITX는 코레일톡 앱을 통해 손쉽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가평-용산, 편도 5,900원)

가평역 앞 정류장에 마을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가면 여러 마트들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

펜션과 픽업 계약을 맺은 해당 마트에 들어가서, 장을 보고 나면 마트 측에서 펜션까지

픽업 서비스를 해줍니다! 저희도 그 서비스를 이용해 고기, 라면, 소시지, 진로 등 먹거리를 

들고 간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초록별 펜션 전경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하였습니다.

초록별 펜션은 이름 그대로 초록빛으로 외관을 페인트칠해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여기 마을 자체가 전부 펜션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고, 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 자세히 보면 두 마리의 강아지가 있는데, 왼쪽에 있는 깜장 개가 너무

우렁차게 짖었습니다. 그 기세에 놀라 흠칫 한참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리 위에서 바라본 가평천의 모습인데,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빛이 강물을 비추는데 왠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맨날 빽빽한 건물들이랑 지하철 속에 있다가

이런 풍경들을 보니, 이래서 자연환경에 이따금씩 놀러 와야 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초록별 펜션 마당

얼추 밖에 구경을 하고,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 펜션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펜션 안쪽에 이렇게 의자도 있고, 축구공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왠지 앉아서 따뜻한 율무차 같은 거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기쁨 별"이라는 방을 사용하였고,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침대 2개, 소파 1개, TV 등등

4명이서 쓰기에 충분한 공간이 나왔습니다. 복층에 천장이 탁 트여 있어 넓게 느껴졌고,

인테리어 곳곳에 나무 자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베큐할 수 있는 장소는 펜션 바로 옆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냄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겨울이라 조금 추웠는데,,

숯불의 따뜻한 온기와 각자의 패딩으로 견뎌냈습니다. :)

같이 간 4명 모두 첫 느낌에 내부 방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내부 사진들입니다.

 

내부 바베큐 공간
복층 
복층 창문을 통해 보이는 우렁찬 깜장개
계단과 침대, 친구머리
고급 욕조
넓은 복층 공간
삼겹살, 소시지, 육개장, 쌈장, 파채, 양파볶음밥, 진로

 

https://place.map.kakao.com/14611724

 

초록별펜션

경기 가평군 가평읍 태봉두밀로 269-106 (가평읍 하색리 778-30)

place.map.kakao.com

 

이번 겨울, 오랜만에 친구들과 가족들과, 그리고 연인과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재밌는 추억을 쌓고 싶은 분들은 가평여행, 초록별 펜션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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