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여행지 추천 : 한섬해변

안녕하십니까, 훈팟입니다.

얼마 전에 연차를 하루 내고 주말을 껴서 친구와 2박 3일 동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강릉보단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동해시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라고 듬뿍 느끼고 왔네요. 동해는 관광 추천할만한 곳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 숙소 근처와 가까웠던 "한섬해변"에 대해 동해 여행지 추천을 해보고자 합니다.

 

한섬해변

새벽에 혼자 일찍 일어나 방문한 한섬해변은 사람도 별로 없고, 고즈넉하니 완전 힐링되는 공간이었습니다. 동해시청에서 도보로 15분, 차량으로 5분 이내에 위치한 한섬해변은 조그마한 야산과 이어지며 푸른 동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한눈에도 해변의 끝과 끝이 보이는 한섬해변은 인근 다른 유명 해변과 달리 한적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바다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해변에는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에 불편이 없고, 급수대와 편의점(세븐일레븐)과 24대 이상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용시간 : 상시 이용, 연중무휴

 

 

 

동해역에서 위로 쭈욱 5분 정도 도로를 타고 오다 보면, 한섬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좌측에는 동해 식자재마트가 위치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해변 초입에는 세븐일레븐과 한섬바다카페가 있습니다.

 

새벽녘 한섬해변 풍경

제가 갔던 시간이 새벽 6시 ~ 7시 사이였는데, 막 해가 떠오르는 시간대였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혼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장소인 것 같습니다. 사람도 거의 없는 해변에서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바라보고 있으니, 직장 생활하면서 드는 이런저런 잡생각들은 다 사라지고, 평화로운 기분만이 남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방문해보시면 살면서 받는 갖가지 스트레스들을 잠시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섬해변 바다>

오늘은 동해 여행지 추천으로 "한섬해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이 북적북적 모이는 해변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자녀가 있는 가족분들에게 동해 여행지 중 한섬해변도 충분히 가볼만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