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들 열반기초반 3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십니까, 이훈팟입니다.

오늘은 갓 진행된 따끈따끈한 너바나님 열반스쿨 기초 3주차 오프라인 강의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비교적 앞자리에 앉은 덕분에 집중도 있게 들은 좋은 강의였네요.

 

1. 편익에는 비용이 따른다.

모든 일의 편익에는 비용이 따른다는 말을 강의 중에 들었습니다. 즉, 어떤 일을 선택함에 있어 좋은 것을 취하려면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입니다. 평일 내내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강의 복습 및 10억 달성기/목실감시금부를 작성하고, 꿀같이 여겨질 토요일에 강남역에 와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강의를 듣고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한다는 것이 제가 얻고자 하는 편익(나와 가족의 노후, 경제적 안정)에 대한 비용이라고 여겨졌습니다.

 

not A but B

 

A가 일반 사람의 생각이고, B가 제가 되고 싶은 부자의 사고방식이라면, A는 내가 모든 편익을 가지려고만 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부자가 되고 싶으면 반드시 그에 따른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실거주 & 투자에 대해서 방향성을 잘 잡지 못하였는데, 각각의 *편익과 비용을 듣고 나니 전월세에 거주하면서 한 채씩 투자를 진행해나가는 것이 더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비교적 젊은?편에 속하고 몸이 가볍기에 굳이 대출 등을 받아가며 많은 돈을 깔고 앉기보다는 실거주를 최소화하며 앞으로 다가올 기회 등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 실거주 - 편익 : 주거안정성 / 비용 : 적은 종잣돈 (대출이자 高)

* 투자 - 편익 : 자산 및 종잣돈 / 비용 : 주거안정성, 전월세 비용 상승

계속 TV만 보고 아무것도 안하면 삶의 변화가 없다.

 

● 벤치마킹할 점

- 내가 얻고자 하는 노후/경제적 안정을 위해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 비용에는 독서, 강의, 임장, 투자 등 실력을 갖추기 위해 나의 시간을 쓰는 것 有

- 월급쟁이로써,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평소와는 다른 노력을 해야할 것

 

2.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산다는 것

부동산 투자에서 가치투자가 중요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번 3주차 강의를 통해 부동산에서 가치 있는 물건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의 가치는 아래와 같은 공식을 따른다고 합니다.

 

가치 = 1) 땅값 + 2) 건물값

 

1) 땅값 (토지가)

땅값의 경우, 장기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년, 10년 후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면서 주변에 더이상 공급할 땅이 부족한 경우, 앞으로 땅값이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이지요. 예를 들면 강남접근 1시간 이내인 곳이 인구가 감소하는 소도시보다 토지의 가치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건물값 (건물가)

저는 처음에 건물이 신축이면 막연히 좋겠거니 생각했는데, 건물가는 감가상각이라는 큰 마이너스 요소가 있다고 해서 꽤 놀랐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20년이 지나면 신축으로써 그 가치가 많이 사라진다고 하며, 빌라는 10년이면 그 가치가 많이 깎여버린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부동산 가치를 볼때 일정 규모 이상의 도시의 경우, 땅값을 건물가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식보다는 입지!)

 

☆ 싸게 산다는 것 (타이밍)

아무리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도 안 좋은 타이밍에 사버리면, 즉 가치보다 비싼 가격에 산다면 오랜 기간 돈이 묶이거나 오히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타이밍에 가치 있는 아파트를 사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참고할 수 있는 요소가 전세가율인 것 같습니다. 매수하려는 아파트의 역대 전세가율을 비교해보면서 지금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확인해보는 작업을 필수로 해야하지 싶습니다.

 

● 벤치마킹할 점

- 아파트의 가치를 알아보는 능력을 갖추자. (직장, 교통, 학군, 환경, 호재, 브랜드 + 입지독점성)

- 내가 사려는 매물의 가격이 현재 무릎 이하인지, 허리인지, 어깨인지는 최소한 알아보자!!

- 가치 있는 물건을 샀다면 제발 믿고 오랫동안 가즈아아.

 

3. 욕심을 내려놓는다는 것

 

3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너바나님의 생각과 마인드를 최대한 이해하고 습득하고자 노력했는데, 강의 마지막쯤에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욕심을 부려서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세가를 조금 더 높게 받으려고 했다가 다음 번에 역전세를 맞으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었다거나, 임차인과의 관계에서 조금만 더 양보하며 되는데 괜히 감정 상하는 일이 벌어졌다거나, 가족과의 관계, 부동산 사장님 or 인테리어 업자와의 관계에서도 조금 욕심을 부리려다가 오히려 상황이 안 좋아진 경험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좋은게 좋은거지.

 

그래서 그런 일들을 겪고, 위와 같이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마인드로 투자에 임하니 크게 일희일비하지 않고 15년 넘게 오랫동안 투자생활을 할 수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실전 투자를 시작한 이후 벌어지는 상황들에서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최대한 유연하게 대응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ex) 전세가 5%만 올리기, 임차인 불편한 부분 최대한 해소, 역전세 날 경우 미리 연락해서 임차인분과 협상, 누수날 경우 절차에 맞춰 진행

 

● 벤치마킹할 점

- 과도하게 욕심부리지 않고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자세 배우기

- Low Lisk, Middle Return의 투자 기준 마음속에 담기

- 욕심 나는 상황에서 이게 맞나?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복기하기